긴꼬리딱새(삼광조)탐조기(3)

 

아무리 자연의 섬리라지만...

긴꼬리딱새(삼광조) 부부는 얼마나 마음이 아파했을 까를 생각해 본다.

 

 

올해 내가본 긴꼬리딱새(삼광조) 둥지2곳은 너무도 여린 나무에 둥지를 튼것갔다.

제주도나 남해지역에서 발견되는 긴꼬리딱새(삼광조) 둥지들을 보면은

 

 

덩굴나무사이 Y형태의 나무에다 둥지를 틀거나 조금은 굵은Y자형태에

둥지를 트는데 이곳의 긴꼬리딱새(삼광조)는 너무 여린 나무에 둥지를 틀었다

 

 

장 단점은 있는것 갔다. 이곳처럼 가느다란 나무가지의 둥지는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불면은 나무가 둥지무게를 지탱을 못하여

기울어저서 알이 쏫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천적

 

 

의 피해는(누룩뱀,청설모) 없을것 갔다.

제주도나 남해에서 발견되는 둥지의 경우 천적인 어치나.청솔모.누룩뱀

 

 

들에게는 취약 할것갔다.

올 여름 고향의 찾아온 긴꼬리딱새(삼광조) 에게는 너무나도 아픈기억을 안고 떠나갔다.

 

 

고향 계곡으로 처음온 놈인지 아니면 몆해전부터 와서 터전을

 

 

 

마련하고 자식을 키워왔는지는 모르지만 올해에는 2차까지 실패를했다.

 

 

마음아픈 일이지만 자연의 섬리라고 치부하면서 내년을 다시한번 기약해 본다.

 

 

내년에는 꼭 다시 만나자 천상의새야...

 

 

 

긴꼬리달린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