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629 * 소쩍새 (유조)3 *

2020. 9. 5. 00:42조류

올해에도 고향에서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고향에서 탐조를 하였다.

팔색조. 긴꼬리딱새. 파랑새. 호반새 등 해마다 만나는 새들이 있어 고향이 좋다...^^

올해에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소쩍새를 3곳에서 만났었다.

2번째 소쩍새는 해마다 만나는 놈이고

이번 3번째 만난 소쩍새는 특이한 곳에 둥지를 틀었다.

6월 21일 도로 옆에 수공이 큰 상수리나무가 있어 혹시 올빼미가 사용한 흔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핸드폰으로 수공 안을 촬영하기 위해 수공 위로 핸드폰을 넣는 순간 소쩍새가 획 날아갔다.

수공의 높이가 150cm 밖에 안되고 위도 뚫려있고 수공도 올빼미가 살아도

충분한 곳인데 소쩍새가 둥지로 사용할 줄은 몰랐다.

핸드폰으로 몇 컷 촬영하고 그곳 떠났다.

그리고 주말마다 고향에서 탐조할 때마다 핸드폰으로 몇 컷씩 촬영을 하였다

7월 25일 촬영하였을 때에는 2마리는 이소하고 2마리만 남았다.

그리고 26일 날 둥지를 촬영하였을 때는 밤새 2마리 모두 이소를 하였다.

내년에는 소쩍새가 아닌 올빼미를 기다려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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