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530 * 검독수리1 *
2019. 4. 15. 23:39ㆍ조류
지난겨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검독수리 사진을 올려본다.
보통 천수만을 도래하는 검독수리는 11월 중순경이면 온다.
지난 11월 25경 천수만 탐조 때 검독수리를 보질 못하였다.
몇주가지난 12월 22일 오후 검독수리가 쉼터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고
2시간을 기다려 보았지만 사냥하는 모습은 보여주진 않았다.
23일 A 지구에서 검은 목, 캐나다 두루미 탐조 후 오후에는 검독수리를 만나러 쉼터로 향했다.
오후 들어 바람이 강풍 수준이었다.
도착을 하니 탐조 차량, 낚시 차량 한 대도 없다.
검독수리 쉼터를 보니 소나무에서 망중한을 보낸다.
30여 분이 지난 후 검독수리가 비상을 한다.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에어쇼를 2시간 가까이 보여준다.
이날 촬영한 검독수리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 될 줄은 나도 몰랐다.
그 이후 몇 번 그곳에 가서 멀리서 지켜만 보아야 했다.
어느 지인의 말처럼 아전인수(我田引水) , 어부지리(漁父之利) 단어가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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