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248 * 긴꼬리딱새.1 *
2014. 8. 21. 21:15ㆍ조류
올해에도 고향에서 보고싶은 참매.왕새매.팔색조 둥지를 찾아 주말이면
고향 산천을 둘러보았다.
지난해에는 보이던 팔색조는 가뭄 탓인지 울음소리조차 없다.
간간히 들리는 긴꼬리딱새 울음소리만이 나를 유혹한다.
지난해에 어렵게 둥지를 2개를 보았지만 폭우로 실패를해서 육추하는 장면을 못보았다,
더욱이 긴꼬리가 없어 실망을 하였는데 올해에는 긴꼬리 달린놈이 육추하는 모습을 보고파서 다시한번 힘겨운 탐조를 시작한다...
지난해와는 정반대로 고향산천은 봄가뭄이 심해 계곡에는 물이 별로없다.
간간히 들리는 긴꼬리딱새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탐조를 하지만 쉽사리 둥지모습을 보여주질 않는다.
4수만의 힘겹게 둥지를 찾았다.
지난해와는 다른 형태의 둥지다.
나무둘레가 50cm 놉이는 4m 위에 늘어진 가지에다 둥지를 틀었다.
둥지형태도 칵테일잔을 세워놓은것처럼 생기질 않고 둥그런 공기밥그릇 모양을 하고 있다.
암컷이 포란중인 것을 확인하고 긴꼬리가 보고싶어 위장을 하고 수컷을 기다려보았다.
포란 교대시 수컷이 둥지로 왔지만 올해에도 긴꼬리가 없다.
조금은 아쉽지만 체념을 한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긴꼬리딱새 종도 2종 이상이 아닌가 생각을 하여본다.
암수모두가 꼬리가 없고 둥지모양도 다르고 아직 확연히 밝혀지지 않은
많은것들이 긴꼬리딱새에게 있는것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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