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작품333 * 검은뿔찌르레기(가칭) *
chamagodo . 차마고도 . 茶馬古道
2017. 5. 23. 23:30
올 해에는 섬탐조를 한번도 다녀 오지않은 곳 가거도로 정하고 4월23일저녁 막차로 목포로 향했다.
육로길 4시간30분 바닷길4시간30분 참 멀고도 먼길이다.
4월26일 오후12시30분 가거도 도착 점심식사후 탐조를 하더중 제일먼저 부둣가에서 이친구를 (가칭)검은뿔찌르레기를 만났다.
지난해 여름 탐조가들의 심금을 울렸던 놈을 지금시기에 만나는 큰행운을 얻은것이다.
이놈을 만난후 배값은 뽑았다고 혼잣말을 해본다...^^
아직 이른시기인지 새들이 보이질 않았다.
가거도에서 조금 아쉬운것은 흑비둘기를 눈으로만 보고 2구3구 마을은 탐조도 못하고 왔다는 것이다.
가거도1박 돌아오는중 흑산도에서1박 홍도에서1박 전반적으로 서남단 섬들은 새들이 많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도 제일 많이 보였던 종은 3개섬마다 황금새가 제일 많이 보였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