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작품235 * 벌매 *

chamagodo . 차마고도 . 茶馬古道 2014. 7. 1. 21:50

5월16~18일까지 2박3일간 외연도 탐조를 다녀왔다.

올해에는 섬에서도 새들을 많이 볼수가 없다는 전언은 들었지만...

정말 새들이 별로 안보였다.

몆년간 섬탐조를 다녀 보았지만 올해처럼 새들을 볼수없었던 해도 처음인것 갔다.

남들은 미기록종인 긴다리사막딱새를 보았다 하지만 항상 뒷북만 치는지라 벌써 떠나고 없었다.

특이한 일은 5월 중순인데도 물때까치 한마리가 섬을 나오기 하루전까지 머무다가 떠났고

어디서 왔는지 집비둘기 4마리가 두발에 가락지를 차고 먹이활동을 하고있었다.

새가 없는 중에도  종추가 2종을 하였으니 나름 즐겁고 의미있는 탐조를 하였던것 갔다...^^

 

멀리서 선회하는 놈이지만 처음으로 만난 벌매이다.

부산이나 백령도에서는 이동시기에는 많이 보인다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만나기가 쉽질 않다.

7년만에 만난 놈이니 기쁨이 두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