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작품98 * 솔개 *

chamagodo . 차마고도 . 茶馬古道 2013. 4. 24. 22:15

 

전문적으로 새를 보질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익숙한 새 이름들이 있다.

노래 제목이나 우화에 나오는 이름들, 뜸부기.방울새.솔개등...

다른 종들은 보았는데 솔개만은 마음 속에서만 품고있었다.

부산이나 거제도의 해안가에서는 쉽게 관찰되는 텃새이나

중부지방에서는 관찰기록이 별로없다.

지인이 시화에서 보았다는 전갈을 받고 시화를 탐조 할때마다

그장소를 들러보곤 하였는데 볼수가 없었다.

바람이 많이부는 휴일날 5수만에 이친구를 볼수가 있었다. 

잠시 동안이지만 이 모습들을 볼수가 있어서 반갑고 고마웠다.

이 장면들이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되었다.

그후로 몃번 들러 보았지만 볼수가 없었다.

한달 가까이 머물면서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질 않아서

보기를 포기를 한 사람들이 많았다.

다시한번 반갑고 고마웠다 솔개야 ...^^*